신명철/2016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영글로벌리더 선정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의 사업개발실장 겸 KingsBay Capital의 공동창업대표 및 벤처투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명철(39)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2016년 영 글로벌 리더(2016 Young Global Leaders)’로 선정됐다. 올해 유일한 한국인 선정자다.

신명철 실장은 미국 인디애나대를 졸업하고, 뉴욕대-스턴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대(도핀)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 중이다. 16년간 벤처투자전문가로 샌프란시스코와 서울 등지에서 활동했으며, 그 공로로 예일대 30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2013년 예일대 월드 펠로우(Yale World Fellows)로 선정된바 있다.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은 올해 40주년을 맞는 브랜드이며 우리나라 성주그룹이 2006년 인수한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냈다. 신명철 실장은 MCM의 신성장동력 발굴, 이종산업간 결합, 패션-기술을 접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영 글로벌 리더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40세 이하의 각 분야별 차세대 지도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50개국에서 121명이 선정됐다. 할리우드 배우 애쉬톤 커쳐(Ashton Kutcher), 사라 한슨-영(Sarah Hanson-Young) 호주 상원의원, 엠마뉴엘 매콘(Emmanuel Macron)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 장관, 그리고 조 게비아(Joe Gebbia)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기업인, 예술인, 학자 등을 포함한다.

과거 데이빗 카메론(David Cameron) 영국 총리, 첼시 클린턴(Chelsea Clinton) 클린턴 재단 이사, 잭 마(Jack Ma) 알리바바 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 구글 창업자 등이 영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홍정도 중앙일보 공동대표 등이 최근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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