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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홈쇼핑 패션 사업 강화, 「제이바이」 단독 론칭 |
| 2016-08-19 09:06:45 | 조회수 : 2070 |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이 패션 사업을 강화한다. 다음달 디자이너 정구호와 함께 신규 브랜드 「제이바이(JBY)」를 단독 론칭해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적극 육성해 타 홈쇼핑 채널과의 차별화를 추구, 홈쇼핑 패션의 감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
「제이바이」는 메인 타깃을 3050대 세련된 여성으로 설정했다.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정구호 디자이너가 추구해온 단아함을 접목해 중심을 잡는다.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 모던한 컬러 등 차분한 스타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메인 컬러는 가을 시즌에 맞게 카키, 와인, 카멜, 네이비 등을 적극 활용한다.
상품 구성은 F/W 시즌에 저지 셔츠, 스웨이드 코트, 블라우스, 팬츠 등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이어 울 100% 폭스퍼 코트와 초경량 구스다운 코트, 기모 데님 팬츠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8만원~30만원대로 기존 홈쇼핑에 등장한 디자이너 브랜드보다 약 15% 높게 가져간다.
김종인 패션트렌드사업부 상무는 "지난 2014년부터 패션 사업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하반기 「제이바이」를 비롯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타사와 차별점을 모색하는 동시에 홈쇼핑 채널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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