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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수 대표 "「미니소」 2020년까지 720개 매장을" |
| 2016-08-22 18:37:32 | 조회수 : 1557 |
「미니소」를 전개하는 미니소코리아(대표 고민수)가 어제(2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론칭쇼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고민수 미니소코리아 대표는 "향후 쇼핑몰과 백화점, 가두점, 할인점 온라인 등 고객이 가장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곳에 직영점과 가맹점을 열겠다"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유통망은 연내 20개점, 2020년까지 720개점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오픈한 1호점인 신촌점 반응이 고무적이고 국내외 관계자들의 기대가 커, 원래 발표했던 연내 12개점, 2020년까지 500개점 보다 목표치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고 대표는 "한국의 강점인 K-뷰티를 비롯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글로벌 미니소의 유통망을 통해 공급해 한류의 세계화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니소코리아는 다른 국가의 경우와 달리 상품을 직접 개발해 글로벌 미니소에서 공급할 수 있다. 또 최초로 온라인 판매권을 가지고 온라인몰을 운영한다.
이날 참석한 미야케 준야 미니소 창립자는 "글로벌 미니소가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고품질의 세련된 저가 상품을 선보인 것과 싫증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이라며 한국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숍이 될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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