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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패션 「안토니오마라스」 베일 벗다! |
| 2016-09-04 15:22:16 | 조회수 : 1425 |
바바패션(회장 문인식)에서 올 시즌 새롭게 론칭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안토니오마라스(ANTONIO MARRAS)」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 3층에 첫 매장을 오픈한 것.
「안토니오마라스」는 자수와 비즈 장식 등 디테일이 화려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16 F/W 시즌 컬렉션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딸, 아델 위고의 사랑과 삶에서 영감을 받았다.
400만~100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격대임에도 오트쿠튀르적 감성과 이탈리아 특유의 장인 정신이 가미된 상품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마니아층이 있는 브랜드다. 이중 리미티드에디션인 '라보라토리오' 라인은 이런 감성을 더욱 강조해 중심 가격이 1000만원대에 육박한다. 가격대가 상당한 만큼 자기 자신을 꾸밀 줄 아는 3040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한다.
이와 함께 세컨드 브랜드인 「아이엠이졸라마라스(I'M ISOLA MARRAS)」도 함께 들여와 매장을 꾸미고 있으며 행어 색상으로 두 브랜드를 구별하고 있다.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 「아이엠이졸라마라스」는 100만원~200만원대 비교적 합리적 가격대로 구성했다. 「안토니오마라스」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좀 캐주얼하고 영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나명옥 바바패션 이사는 "이번에 오픈한 첫 매장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 소품까지 모두 이탈리아에서 수입해 바로크 양식으로 꾸몄다"며 "올해까지는 첫번째 매장이자 단독 매장인 이곳을 안테나숍으로 활용해 집중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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