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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마니익스체인지」 스타필드 하남 FSS 오픈 |
| 2016-09-08 09:27:47 | 조회수 : 1374 |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이탈리안 캐주얼 브랜드 「아르마니익스체인지(A/X)」가 오늘(9일)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을 오픈한다.
「아르마니익스체인지」는 기존 백화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50~66m2의 매장을 운영해왔다. 이번 매장은 더욱 모던하고 젊어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한 공간에서 모두 보여주기 위해 기존의 약 3배 규모인 210m2로 운영한다. 매장 크기와 상품 규모 모두 역대 최대로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하게 된다.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 위치한 신규 매장은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콘셉트로 선보인다. 비행기 격납고에서 영감을 받아 울퉁불퉁한 콘크리트 벽면, 공업용 널빤지를 사용한 바닥재, 녹슨 메탈 표면 등의 강하고 단단한 재료를 사용해 젊고 활기찬 느낌을 담아냈다.
투박한 느낌의 인테리어와는 상반되게 매장 입구는 빛나는 문으로 장식해 자연스럽게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고객 유입을 유도한다. 매장의 모든 벽면에는 창문을 설치해 내부를 환하게 밝힌다. 「조르지오아르마니」의 헤리티지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인 만큼 특유의 캐주얼함과 자유분방한 느낌을 자아낸다.
「아르마니익스체인지」의 이번 F/W 컬렉션은 스트리트 스타일과 실용성에 중점을 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절제된 디자인과 상반되는 밝은 컬러를 사용해 대비를 주고, 유니크한 프린트가 더해져 새로움을 준다.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의 여성용 셔츠와 트렌치 모터재킷, 스포티하면서도 실용적인 남성용 오버사이즈 아우터와 조끼, 패치 장식이 돋보이는 보머 재킷 등이 주력 아이템이다.
양지선 기자 ya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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