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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준이 제안하는 여성화 「베로니카포런던」 |
| 2016-09-19 18:37:05 | 조회수 : 1829 |
우주스튜디오(대표 김태균)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베로니카포런던」이 이번 시즌 뮤즈로 배우 서강준을 선택하며 '브랜드 개학'을 알렸다. 브랜드 방학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휴식기를 가지고 더 좋은 슈즈를 선보이는 이 브랜드는 지난 7일 여름 방학 기간을 마치고 개학식을 했다.
이훈 디자이너가 임신한 아내를 위해 만든 슈즈라는 브랜드 스토리에 맞게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모델로 서강준을 택했다. 지난 1년여간 배우 이진욱을 모델로 기용해 뭇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기에 이 브랜드의 다음 뮤즈는 누가 될지 기대를 모았다.
이 브랜드를 총괄하는 최광석 디렉터는 "여성화라고 해서 여성 뮤즈를 고용하는 것은 진부하다"며 "우리만의 강점인 스토리를 부각하기 위해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남자 캐릭터를 설정한 것"이라고 말한다. 서강준과 함께 하는 이번 시즌은 몽환적인 무드를 강화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편집숍과 홈쇼핑 GS홈쇼핑을 통해 브랜드를 전개하는 「베로니카포런던」은 각각의 채널에 적합한 아이템들을 다르게 선별해 선발주한다. 이런 선발매 시스템으로 지난 시즌 디자이너 브랜드로 홈쇼핑 프라임 타임에 배정되는 등 신흥 홈쇼핑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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